신한은행, 더존비즈온에 723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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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1-09-17 [11:34]

▲ 신한은행 CI     ©블록체인월드

 

신한은행은 국내 전사자원관리(ERO) 전문업체 더존비즈온의 자사주 1.97%(총 723억 규모)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적인 금융ㆍ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지분 취득은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기업 실시간 회계 및 상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이번 지분결합으로 양사는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 차원의 새로운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의 금융ㆍ비금융 데이터를 연계한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대상 중저금리 자금지원이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금융ㆍ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강력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기업 특화 챌린저 뱅크로 거듭나겠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기업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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